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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심근경색증 STEMI가 NSTEMI 보다 많아

한국인 심근경색증 STEMI가 NSTEMI 보다 많아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6.10.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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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이사장·김현승 회장 선임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사업 중간발표

대한순환기학회는 11~13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제50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김재형 가톨릭의대 교수를 신임 이사장(임기 2년)에, 김현승 연세의대 교수를 신임 회장(임기 1년)으로 선임했다.

이날 순환기학회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사업'의 중간보고를 발표하고  STEMI와 NSTEMI에 따른 한국인 심근경색증의 특성을 제시했다.

중간보고에 따르면 한국인 심근경색증은 STEMI(51.5%)가 NSTEMI(32.8%)보다 많고 STEMI는 흡연이, NSTEMI는 당뇨병·고혈압·지질이상이 위험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차적 중재술이 STEMI의 경우 60.2%,  NSTEMI의 경우는 52%에서 시행됐으며 성공률이 96% 이상인 것으로 보고됐다.

순환기학회는 2007년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2005년부터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등록사업을 통해 밝혀진 각종 임상자료들을 2007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 발표는 학회에서 구성한 KAMIR 연구팀(김주한 박사 등 10명)이 맡았다.

2006년 현재 전국 41개 병원의 환자 7천여명이 등록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학회는 2007년 추계학술대회부터 '대한심장학회'로 학회 명칭을 개정한다. 학회 명칭 개정은 지난 총회에서 결정된 바 있다.

조승연 이사장(연세의대)은 "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심장질환·급성심근경색증·심방세동과 급성심부전증의 다기관 등록사업과 각종 임상 연구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활발한 학회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원활한 정보교환은 물론 학회의 활동이 국민건강과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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